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 시간 반 동안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매우 긍정적인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제네바 합의 이후에도 중국이 수출 통제를 풀지 않는다고 비판하던 희토류 문제도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중국과 무역 협상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. 희토류와 광물 등과 관련해 복잡한 문제를 바로잡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베센트 재무장관을 대표로 세워 중국과 관세 협상을 곧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 주석이 자신을 중국에 초청했고 자신도 시 주석을 불렀다며 조만간 대면 회담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시 주석이 저를 중국에 초청했고 저도 시 주석을 초청했습니다. 우리 둘 다 초청을 수락했습니다. 조만간 영부인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고, 시 주석도 부인과 함께 이 곳을 방문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주로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던 트럼프 대통령 말과 달리 중국 관영 매체는 타이완 문제 등도 거론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미국이 타이완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고, 트럼프 대통령도 '하나의 중국' 정책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중국 학생의 미국 유학을 환영한다고 말해 유학생 비자 취소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학생이 아니라 미국 대학이 문제라며 유학생 명단 제출을 거듭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도 유학생을 원하지만 검증이 필요합니다. 하버드와 콜럼비아 대학의 경우 유학생 명단을 제출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누가 먼저 전화했는지 말하지 않았지만, 중국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요청으로 이번 통화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| 강연오 <br />자막뉴스 | 윤현경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61022098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